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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내년 예산안 2조4000억 감액 잠정 합의

2021-11-29 기사
편집 2021-11-29 17:27:34
 백승목 기자
 qortmd22@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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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 시한 30일까지…내달 2일까지 내년 예산안 통과 노력"

여야는 정부가 제출한 604조 400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서 2조 4171억 원을 감액키로 잠정 합의했다고 민주당이 29일 밝혔다.

국회 예산결산위 민주당 간사인 맹성규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6일부터 5일간 예산 소위를 진행해 모두 559건에 대한 감액심사를 완료하고 193건을 보류했다"면서 "간사 협의를 통해 보류된 193건에 대한 감액심사도 추가로 정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맹 의원은 감액 규모에 대해 "예결소위와 소소위를 거치며 합의된 잠정 안"이라며 "추가적 감액은 지금 증액 소위와 연동돼 있다. 손실보상 제외업종 지원, 지역사랑상품권 등 큰 규모의 사업에 대해 여야 및 정부가 협의가 진행 중으로 거기에서 윤곽이 잡히면 최종적인 감액 규모가 확정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소상공인 지원 예산안에 대해서도 정부, 야당과 어느 정도 합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박완주 정책위 의장은 지역화폐 예산과 관련해서는 "예년 본예산 기준으로 하면 19조원이고, 올해 추경까지 포함하면 21조원"이라며 "기재부와 (지역화폐) 총량에 대해 어느 정도 협의가 끝났다. 21조 원보다는 더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소상공인 지원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 "올해 발생한 초과세수는 내년에 이미 기재부에서 사용처에 대해 발표를 한 것으로 안다"며 "기금운용계획을 변경해 소상공인 지원 등 시급한 수요에 부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 차원에선 내일(30일) 경제부총리와 회동을 해 예산안 처리에 대한 최종 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야 간 원내대표도 만나 내일 중 예결위에서 예산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마지막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야당 원내대표께서도 회동 제안을 거부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맹 의원도 "예결위 활동 시한이 내일까지"라면서 "시한 내 야당과 최대 합의해 법정 시한인 12월 2일 예산안이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백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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