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호흡기 알레르기 면역클리닉`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호흡기 알레르기 면역치료는 상·하기도 호흡기 면역력을 정상화 해 호흡기질환을 예방·치료하는 것이다.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잘 낫지 않는 경우, 면역검사를 통해 호흡기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이 있는지 파악하고 면역치료를 받아 완치할 수 있다. 그동안 일시적으로 치료가 이뤄져 만성, 재발 등 문제가 있었다면 면역요법은 근본적인 치료를 가능케 한다.

고경옥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호흡기 면역요법은 체내 면역반응을 조절해 호흡기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근본적인 방법"이라며 "잦은 감염성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소아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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