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로고
<
>

[여백] 오미크론과 변이

2021-12-06 기사
편집 2021-12-06 07:54:30
 길효근 기자
 gillhg3991@daejonilbo.com

대전일보 > 오피니언 > 사내칼럼

  • 페이스북
  • 구글 플러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밴드
  • 핀터레스트
  • 기사URL 복사

오미크론은 그리스 문자의 열다섯째 자모를 말하고 오미크론 변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15번째 변이 바이러스를 지칭한다. 오미크론 변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코로나19 바이러스 13번째 변이로 우려변이와 관심변이로 2가지로 나눠진다. WHO는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성이 증가하거나 중증도에 변화가 있는 경우, 백신과 치료제 등의 유효성 저하가 확인되는 경우에 따라 우려변이(VOC)와 관심변이(VIC)로 관리된다. 우려변이에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등 4종과 관심변이는 에타, 요타, 카파, 람다, 뮤 등 5종으로 구분했다.

최근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와 후천성면역결핍바이러스(AIDS) 환자, 즉 면역기능이 저하된 사람의 만성 감염 중에 오미크론이 발병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런던에 있는 UCL 유전학 연구소가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우려변이에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오미크론 등 5종과 관심변이 에타, 요타, 카파, 람다, 뮤 등 5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2019년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견된 것으로 변이 과정을 거쳐 우한 코로나, 영국발 코로나, 인도 발 코로나 변이 식으로 이름을 붙여 불렀다.그러나 WHO는 지역 이름을 붙여 부르면 국가나 도시가 낙인이 찍히거나 차별을 유발할 수 있어 그리스 알파벳에서 이름을 차용해 순서대로 붙여 이름을 짓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2020년 12월 1일 영국에서 처음 나타난 우려변이 알파 2,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타, 3, 브라질 감마, 4,인도 델타, 인도 델타+, 5, 미국 캘리포니아 엡실론, 6,브라질 제타, 7,영국 에타, 8,필리핀 세타, 9,뉴욕 요타, 10, 인도 카파, 11, 페루 람다, 12,콜롬비아 뮤, 15,보츠와나 오미크론 등이다. 그리스 알파벳 순서에 따라 13번째 '뉴(Nu)'로 불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WHO는 뉴(new)와 혼동을 피하고 14번째는 크시(Xi)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영어 철자와 같아 특정 지역을 연상시킬 수 있어 15번째 오미크론을 사용했다. 지난 11월 1일 위드 코로나를 시작하고 희망에 젖은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신종 바이러스가 또다시 좌절을 주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수는 3일 국내발생 5327명 해외유입 25명 등 5352명이 발병한 가운데 오미크론이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기를 기대해 본다. 길효근 지방부 금산주재 부국장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illhg3991@daejonilbo.com  길효근기자의 다른기사보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