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 중앙동 준공 1440억·회덕IC 건설 162억 등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준공 예산 1440억원을 포함한 4038억원이 `2022 회계연도` 예산으로 최종 의결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9월 국회에 제출한 정부안 4032억원 대비 6억원 증가했다.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사업을 보면 추가이전 중앙행정기관의 사무공간 확보를 위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준공 예산 1440억원, 어린이박물관 및 통합지원시설(1단계) 건립에 855억원이 편성됐다.

광역도로 건설사업은 총 690억원 규모다. 행복도시-조치원 간선급행버스(BRT) 도로 건설 257억원, 오송-청주 2구간 도로 건설 196억원, 경부고속도로 대전 회덕나들목(IC) 건설 162억원, 세종 부강역-북대전IC 도로 건설 20억원 등이다.

나성동(2-4생활권), 집현동(4-2생활권), 합강동(5-1생활권), 산울동(6-3생활권) 등 4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에 393억원, 4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건립에 126억원 등 주민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총 519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증가하는 치안 수요를 감안해 현재 임차청사를 사용 중인 세종경찰청 청사 건립을 위한 설계비 1억원도 신규반영했다고 행복청은 밝혔다. 문승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