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6일 '충남 바이오 미래 포럼' 개최…국내 전문가 의견 수렴

충남도청 [사진=대전일보DB]
충남도청 [사진=대전일보DB]
충남도는 6일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충남 바이오 미래 포럼`을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이후의 시대에 대응해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한 바이오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안장헌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이응기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조홍연 충남바이오산업융합특별위원장, 관계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포럼은 주제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전승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센터장이 `정부 연구개발(R&D) 사업 현황 및 바이오 분야 투자 동향`을, 안택원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교수가 `디지털 전환 시대의 바이오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권오성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충남 마이크로바이옴 현재와 미래`에 대해 설명했으며, 안정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미생물 기반 바이오소재 기술 트렌드 및 육성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서화진 충남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장의 주재로 주제발표자와 이선영 도의원, 손지호 한국바이오협회 상무, 손미례 아이투디 기업부설연구소장 등이 참여한 패널 토론을 진행해 도내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여러 과제와 정책을 논의했다.

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수렴한 전문가와 관계기관·기업의 다양한 의견을 향후 정책 수립 시 검토, 반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미래 유망 산업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산업을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자리"라며 "우리 도가 바이오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역 산·학·연·관이 함께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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