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현장 경험·지식 겸비… 전력 강화 및 육성 시스템 구축 시너지 기대

한화이글스가 9일 손혁 전 키움히어로즈 감독을 구단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로 선임했다.

지난 2009년 인스트럭터로 한화와 첫 인연을 맺은 손 코디네이터는 공주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후,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 두산베어스 등에서 선수로 활약해 왔다. 이후 야구 해설위원을 거쳐 SK와이번스(현 SSG랜더스)와 넥센히어로즈(현 키움히어로즈)에서 투수코치를 역임했고, 지난해엔 키움히어로즈의 감독을 맡아 팀을 이끌었다.

이 밖에도 미국 마이너리그 노퍽타이즈에서 선수로 뛴 경험까지 갖춰 국내외 야구 관련 네트워크가 폭넓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손 코디네이터의 풍부한 경력과 지식을 바탕으로 전력 강화 방안을 정립하고자 영입을 결정했다"며"손 코디네이터는 팀 육성 시스템 구축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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