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1-5 생활권 8층 규모 367객실
지상1-3층 상업시설 명품매장 준비
주변 호수공원 등 방문객 힐링 공간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세종 전경.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세종 전경.
세종특별자치시 1호 호텔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세종`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 후 인구가 36만으로 크게 늘고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 60곳이 뿌리내리면서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 이른바 마이스(MICE) 수요를 수용·촉진할 허브 구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올해 4월 세종시 한복판에 월드호텔체인으로 문을 연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세종은 양적 팽창 일변도로 흐르던 도시에 새로운 문화관광의 색깔을 입히고, 안락한 체류와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며 명실상부 세종의 대표호텔로 성장하고 있다.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세종은 세종 1-5생활권(어진동.중심행정타운) 특별계획구역 내 연면적 4만 1451㎡, 지하 3층.지상 8층, 367객실 규모로 지어졌다. 세종지역 상업시설 최초로 설계공모를 거쳐 건축된 호텔답게 공간의 미학을 부드럽게 드러내고 있다. `수변, 중정, 도시의 풍경을 테라스에 담다`라는 개념 아래 방축천과 공공용지, 도시맥락을 고려해 공간을 연출했다. 방죽천 흐름을 받아주는 지상의 중정공간과 호텔 내부 중정공간은 동선을 세심하게 배려하면서 독특한 공간 확보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객실(4-8층)은 등급별로 구분되는 스위트룸 20실, 스탠다드 더블 173실, 스탠다드 트윈 150실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레스토랑과 비즈니스 라운지, 연회장, 다목적 회의실, 피트니스, 코인세탁실도 갖추고 있다.

지상 1-3층 상업시설공간은 세종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명품 매장으로 빠르게 채워지고 있다. 1층에는 울산을 대표하는 지역빵집인 `윤연당 베이커리`, 파스쿠찌 커피숍, ㈔플로리스트협회 대전지회장을 지낸 농업회사법인 킴스어페드㈜ 김지연 대표가 직영하는 `플라워숍 플로스` 등이 입점해 있다. 2층에는 양.대창 전문식당인 `오발탄`과 토탈 뷰티숍 `캄뷰티 보타닉 가든`, 실시간 골프 레슨 매칭 플랫폼 `구스트 스튜디오`가 영업 중이다. 3층에는 일식당 `이범석류 스시야`와 내년 1월 오픈 예정인 씨푸드 뷔페 `마키노차야 세종점`과 프리미엄 비프 레스토랑 `더 가우`가 준비하고 있다.

세종지역 첫 숙박시설로 들어선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세종은 체류형 관광 수요를 촉진하고 있다. 4월 개점 당시 일평균 20%에 머물던 객실점유율은 불과 6개월 만에 70%대로 올라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세종청사와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로를 끼고 있어 입지와 접근성이 양호하고 무엇보다 비즈니스호텔로 합리적인 숙박가격을 책정해 공무출장 등 비용부담을 줄였다는 게 매력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세종호수공원과 지난해 10월 개장한 국립세종수목원, 세종중앙공원과 인근 금강자연휴양림 등 힐링공간이 속속 선보이고 내년 3월 금강 보행교 개통에 이어 2023년 중앙공원 2단계 완공, 2027년까지 6개의 국립박물관 건립 등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는 추세여서 세종에서의 체류.숙박 수요는 증가할 전망이다. 김용관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세종 대표는 "세종시는 마이스 특화도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고 정부세종청사가 위치한 사실상의 행정수도로 마이스 산업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숙박 인프라의 불모지 세종에서 최초로 오픈한 호텔인 만큼 세종을 찾는 전국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대표적인 호텔로 도약하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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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세종 전경.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세종 전경.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세종 중정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세종 중정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세종 라운지.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세종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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