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구 회장, 나라사랑 보금자리 후원금
이승찬 사장, 코로나 의료진에 응원키트

한승구(왼쪽) 계룡건설 회장은 27일 육군본부 인사사령부를 찾아 `나라사랑 보금자리`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계룡건설 제공
한승구(왼쪽) 계룡건설 회장은 27일 육군본부 인사사령부를 찾아 `나라사랑 보금자리`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계룡건설 제공
대전·충청권 대표건설사 계룡건설이 연말을 맞아 지역 어려운 이웃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전념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한 나눔활동에 한창이다. 한승구 계룡건설 회장은 27일 충남 소재 육군본부 인사사령부를 찾아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후원금으로 1억 원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6·25 및 월남전 참전 유공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육군과 복지기관, 민간이 공동추진하고 있다.

계룡건설은 2011년 1차년도 사업부터 동참하며 매년 1억 원씩 지속적으로 후원 중이다. 한승구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들을 위한 뜻 깊은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승찬 계룡건설 사장은 지역 선별진료소를 일일이 돌며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응원키트` 전달 릴레이를 벌이고 있다. 이승찬 사장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대전시청남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와 건양대병원 선별진료소에 이어 27일에는 충남대병원 선별진료소와 한밭종합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응원키트를 전달했다. 지역 13곳의 선별진료소로 보내질 응원키트에는 핫팩과 손소독제, 이온음료, 에너지바 등이 담겼다. 진료소 한 곳당 140키트씩 전달된다. 총 5000만 원 상당이다.

이승찬 사장은 "한파가 몰아치는 한겨울 추위를 견디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최근 오미크론 등장으로 코로나 감염 상황이 다시 심각해지고 있지만 의료진들의 노력과 적극적인 방역 참여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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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찬(가운데) 계룡건설 사장은 27일 충남대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응원키트` 전달식을 했다. 사진=계룡건설 제공
이승찬(가운데) 계룡건설 사장은 27일 충남대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응원키트` 전달식을 했다. 사진=계룡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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