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 주관 2021년 제7회 한국문화공간상 영예

세종 나성동에 위치한 세종예술의전당 전경. 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세종 나성동에 위치한 세종예술의전당 전경. 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세종예술의전당이 2021년 제7회 한국문화공간상을 수상했다.

13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한국문화공간상은 우수하고 가치있는 문화공간 건축물을 소개하고 새로운 개념의 문화공간 비전을 제공하는 건축물의 발굴·시상을 위해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 주관으로 2015년에 제정됐다.

세종예술의전당은 지난해 9월 수상작 대상작품으로 선정된 데 이어 같은 해 11월 정기이사회 1차 심사, 12월 문화공간상위원회 2차 심사를 거쳐 이날 최종 수상했다.

세종예술의전당은 총 사업비 1036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3만 5780㎡, 연면적 1만 6186㎡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지난해 5월 준공했다.

공연장은 1071석 규모의 2단 객석으로 구성돼 있으며 잔향시간가변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오페라, 뮤지컬, 연극,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공연이 가능하다.

김은영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세종예술의전당이 준공돼 운영됨에 따라 세종시민의 수준 높은 공연문화 수요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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