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은 설 연휴 기간 및 연휴 전 환경오염 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 감시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연휴 전에는 최근 2년간 환경법 위반업소 등 환경관리 취약업소 약 1300개소에 특별감시 계획을 통보해 자율적인 점검 및 정비를 유도한다.

지정폐기물, 유해화학물질, 폐수 등 오염물질 배출 업소 약 40개소 및 공공하수·폐수처리시설 8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 및 대청호 상류 등 순찰도 시행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점검 시 사업장 사무실 내 서류 점검을 지양하고 드론 등 과학 장비를 활용한 현장 시설 위주 감시를 통해 감시 효율은 높이고 대민 접촉은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 중에는 환경오염 사고 신고·접수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특별감시반을 편성해 주요하천 등 오염의심 지역에 대한 특별순찰을 통해 불법 오염행위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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