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실이 18일 세종시 어진동으로 이전한 가운데,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첫 임시회를 개최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실이 18일 세종시 어진동으로 이전한 가운데,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첫 임시회를 개최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시의회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8일 세종시 어진동으로 이전한 의장협의회 사무실 개소식을 진행했다.

의장협의회는 17개 전국 광역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다.

본래 의장협의회 사무실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했으나,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의 제안으로 2020년 세종 이전을 합의했다.

지난해 4월 의장협의회 4차 임시회에서 의장협의회 사무실 이전안이 공식 안건으로 채택됐으며, 지난해 12월 22일에 사무실 이전을 완료했다.

이날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자치권 확대와 실질적 주민 주권 실현을 위해 많은 변화와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 의장협의회 사무실 이전이 국회와 중앙정부 등과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지방의회의 발전과 자치분권 강화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첫 임시회를 개최했다.

의장들은 이번 임시회에서 `부당한 진폐 등급 판정 피해자 전원구제 촉구 건의안` 등 12개 안건을 논의했다.

박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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