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농업기술센터, 건강허니빵연구소 함께 맛과 건강 사로잡은 신제품 출시

산나물 페스토빵. 사진=충주시 제공
산나물 페스토빵.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충주지역 특산물인 산나물로 빵을 만들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어윤종)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허니빵연구소`(대표 박상옥)와 공동개발한 `산나물 페스토빵`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산나물 페스토빵은 뽕잎과 계절별 산나물을 활용해 제조한 간편식품으로서 `2021년 지역농산물 활용 창업 메뉴 개발 창작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건강한 산나물 특유의 향을 품은 대중적인 맛을 구현함과 동시에 천연발효종을 사용해 소화 부담을 줄이고, 설탕 대신 스테비아로 단맛을 내면서 모든 연령대가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개발에 나선 `건강허니빵`은 지난 2017년부터 연수동에서 무인 빵집을 운영하는 업체이다. 직접 재배한 우리밀, 우리쌀과 수제 천연발효종 르방을 만들어 `올리브 치즈 치아바타`, `우리밀 소금빵`, `씨앗 바타르` 등 훌륭한 맛을 자랑하는 상품을 통해 고객의 사랑을 받는 명품업체이기도 하다. 센터는 건강허니빵과의 공동개발을 통해 더욱 다양한 제품의 활성화와 함께 지역농업의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산나물 페스토빵이 지역 대표메뉴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도 및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충주 농산물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충주를 대표하는 간편식을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