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 위해 주민 소통업무 수행

[괴산]괴산군은 19일 `청천면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개소식을 개최하고 센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차영 군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청천면 주민협의체 및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천면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도시재생사업 시행을 위한 사업지원,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지원, 주민의견 수렴 등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과 괴산군이 소통할 수 있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청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두 번째 도전 끝에 지난해 공모에 선정됐으며, `다시, 별이 빛나는 청천으로(Re, Star`T)`를 비전으로 청천면 청천리 69번지 일원(면적 10만2730㎡)에 총사업비 188억 원을 투입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추진되는 사업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정주환경개선을 위해 △안전한 청천거리 만들기(CPTED) △아름다운 청천 골목길 만들기 △사고없는 청천 만들기 △노후주택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미래세대의 육성을 위해 △청천허브센터 △공공임대주택 △산내들 문화거리 조성 △귀농·귀촌인 정착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빛나는 지역공동체를 위해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축 △주민역량 강화사업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천허브센터 상층부에는 공공임대주택(20호)을 자체 군비로 조성해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귀농·귀촌인구를 적극 유치하는 등 학생이 줄어가고 있는 청천초등학교를 살린다는 계획이다.

군은 생활SOC 확충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인구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연기용 군 균형개발과장은 "이번에 이전되는 청천면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괴산군과 주민간의 활발한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사업 추진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