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에 온통대전 배부…예산 2억원 편성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가 19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제2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정인선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가 19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제2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정인선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가 19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제2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노석순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대전시회 대표회원 90여 명과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이택구 행정부시장,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김재철 대전일보 사장 등 내·외빈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2021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2022년 회계연도 사업계획,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하고 대의원을 선출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000여 개 넘는 전 회원사에 지역화폐 `온통대전`을 제공할 수 있도록 2억 원이 넘는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

총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하도급률 상승에 기여한 공로로 대전시 서구 공원녹지과에 전건협 중앙회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외에도 신환교 ㈜디코 대표와 김기만 ㈜아미 대표, 권진오 영인산업㈜ 대표는 공로상을, 이형우 한빛건설㈜ 대표는 기술상을 받았다. 대전시회는 중앙회로부터 우수시회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김양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에도 어려운 위기들이 산적해 있지만 회원들의 지혜와 굳건한 의지로 돌파하자"며 "회원사를 위해 올 한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협회는 회원 상호간의 이해와 친목을 도모하는 데 그치지 않고 건설업 제도 개선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전상공회의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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