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5) 씨가 PC방 종업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계산대의 현금을 훔치고 있는 폐쇠회로(CC)TV 모습. 사진=대전경찰청 제공
A(25) 씨가 PC방 종업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계산대의 현금을 훔치고 있는 폐쇠회로(CC)TV 모습. 사진=대전경찰청 제공

전국 각지의 PC방을 돌며 종업원이 자리를 비우게 유인한 뒤 현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를 받는 A(25) 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일 대전 서구의 한 PC방에서 종업원에게 "화장실 변기가 막혔다"고 말한 뒤 종업원이 자리를 비우자 계산대의 현금 4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와 유사한 수법으로 한 달간 전국 각지에서 17차례에 걸쳐 모두 600여만 원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수사를 통해 A 씨를 검거했다.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