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조선의 서면 발급의무 위반 등 불공정 하도급 거래행위를 적발하고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9600만원을 부과했다고 28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대한조선은 2018년 7월부터 2021년 5월까지 56개 수급사업자들에게 선박 제조 관련 수정·추가 공사를 위탁하고 총 6700건의 거래에 대해 작업 내용, 하도급대금 등이 기재된 서면을 해당 작업 시작 이후 최소 1일에서 최대 219일이 지난 후에 발급하거나 해당 작업 종료일까지 발급하지 않았다.또 선박 제조 관련 수정·추가 공사 하도급 계약에서 교부한 기본거래계약서 부속협
우크라이나·UAE 등 유망국가에 대한 현지 심층정보로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국가별 심층정보 분석 사업을 기존 1개에서 6개국으로 확대하고 해외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주제별 연구도 함께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유망국가 심층정보 고도화 사업'은 현지어로 된 난해한 건설법령과 조세, 인허가 등 시장 정보 부족으로 현지 진출에 애로가 없도록 지난 2021년부터 국토부가 추진 중인 사업이다.국토부는 2021년 베트남, 2022년 인도네시아,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심층 분석을 시행한 바 있다.
중부내륙선 수안보온천역, 서해선 인주역 등 새 이름을 가진 철도 역사가 올해 하반기 개통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26일 열린 제19회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올해 개통 예정인 철도 노선의 22개 역명 제정안을 심의했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철도건설사업에 따라 개통 예정인 철도 노선 내 신규 조성된 역사(驛舍)의 명칭으로 심의 결과 17개 역명이 확정됐다.이번 위원회에서 역명을 심의한 역들은 동해선 포항-삼척 구간(단선),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구간(단선), 서해선 홍성-송산 구간(복선)에 있다.올해 12월 개통 예정인 동해선에서는 영해역
국토교통부는 29일부터 3주간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기술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기술실증 지원사업은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와 연계해 스마트 건설기술 상용화를 위해 실제 건설현장에서 기술을 실증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새싹기업(스타트업), 중소기업 등 스마트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대·중견기업의 건설현장에서 실시하는 기술실증 비용을 최대 2000만원까지 총 10개 내외의 사업을 선정해 지원한다.이 과정에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를 통해 스마트기술 보유 기업과 건설현장 제공 기업간
농림축산식품부가 충남 홍성군에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제품 연구·개발 등을 위한 실증 종합인프라를 조성한다.농식품부는 원-웰페어 밸리(One-Welfare Valley) 조성 사업대상자로 충남도를 선정하고 오는 2027년까지 준공한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작년 8월 9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올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기본계획 수립 후 2025년 착공해 2027년에 완공할 예정이다.세계동물보건기구에 따르면 원-웰페어(One-Welfare )는 동물과 인간의 복지, 환경이 하
앞으로 도사견 등 맹견을 기르려는 사람은 시장이나 도지사 허가를 받아야 한다.2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2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맹견 사육허가제가 새롭게 도입되는데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올해 10월 26일까지 시·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시·도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신청한 맹견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기질평가 등을 거쳐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판단하고 사육허가 여부를 결정한다.법이 시행된 후 맹견을 사육하고자 하는 사람은 소유권을 취득한 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정부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증·응급환자 치료를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되, 그 과정에서 우리 국민과 환자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중증환자 치료가 가능한 진료협력병원을 168개소에서 185개소로 확대 지정했다"며 "암 진료협력병원을 47개소에서 68개소로 확대하고, 국립암센터에 암환자 상담 전화도 개설
◇국장급 승진△새만금개발청 개발전략국장 박준형◇4급 승진△시설사무관 정재웅 △〃 박선용 △〃 나귀용 △〃 이양구 △〃 민인홍 △〃 정재원 △〃 김대현 △〃 하태아 △항공사무관 강경범 △〃 이한복 △공업사무관 유연형 △행정사무관 고경표 △〃 정상태 △〃 민기숙 △〃 허온 △〃 강치득 △〃 고성우 △〃 신익승 △〃 백선영
국토교통부는 신축 '든든전세주택' 5000가구, '신축매입임대주택' 5000가구 총 1만가구를 연내 추가 매입한다고 25일 밝혔다.이는 지난 3월 19일 스물한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방안의 후속조치다.국토부에 따르면 향후 2년간 비아파트 10만가구를 매입해 중산층·서민층에게 전세 2만5000가구, 월세 7만5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6일부터 추가 매입 1만가구에 대한 사업자 모집공고를 시작한다.이번 추가 매입물량은 출산가구와 청년층 지원을 위해 신생아·다자녀 가구
국토교통부는 7100명이 응시한 올해 첫 건축사 자격시험에 721명이 합격했다고 25일 밝혔다.국토부는 올해 1회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를 26일 오전 9시 국토부와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에 공고한다.이번 시험에는 총 7100명이 응시했으며, 이는 지난해 2회 응시자(6486명)보다 614명(9.4%)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합격예정자는 역시 721명으로 지난해 2회(654명)보다 67명이 많았다. 합격률은 10.2%로 전회(10.1%)와 비슷한 수준이다.합격예정자는 경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5월 3일 오후 6시까지 대한건축사협회
정부가 농업진흥지역 내 3ha(약 1만 ㎡) 이하 자투리 농지를 정비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주 여건 개선이나 산업 유치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도로·택지·산단 등 개발 후 남은 자투리 농지를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하겠다는 것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지를 농촌소멸 대응과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정비 계획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농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보전하기 위해 그동안 우량농지를 농업진흥지역으로 지정하고 있으나, 도로·택지·산단 등 개발 후 남은 자투리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사과, 배, 복숭아 등 주요 과수가 현재까지 저온 피해 없이 생육이 양호하다고 25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꽃눈 발아 등 과수의 생육이 시작되는 3월에 이상 고온으로 꽃이 평년보다 빨리 개화했고, 이후 저온, 서리 등으로 인한 꽃눈 고사, 결실 불량 등 저온 피해가 생산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하지만 올해는 현재까지 작년과 같은 갑작스런 이상 저온이나 서리가 발생되지 않았으며, 향후 5월 초순까지 급격한 기온 하락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주요 과수 품목별로는 사과가 현재 꽃이 활짝 피는 시
25일 국토부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오는 27일부터 본격 시행하기 앞서 정비 추진체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특별법은 노후계획도시에 안전진단면제, 용적률 상향, 용도지역 변경 등 혜택을 부여해 통합정비를 유도하는 것이다. 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를 정비하고자 하는 지자체는 국토부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인 기본방침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별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후 시장·군수 등 지정권자가 공간구조개선계획, 연차별 추진계획 등에 따라 특별정비계획을 수립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하고, 도시정비법 등 개별법에 따라 사
24일 오후 8시 40분쯤 일본 혼슈 중부 이바라키현 북부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일본 기상청 등에 따르면 진원 깊이는 60㎞로 추정되고 지진에 따른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이 지진으로 이바라키현과 도치기현, 지바현 일부 지역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진도 4는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고 천장에 매달린 전등이 크게 흔들리는 수준의 흔들림이다.한편 수도 도쿄 중심지에서는 이보다 약한 진도 2의 흔들림이 관측됐다고 일본 기상청은 전했다.국내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안마의자를 판매하면서 제품의 목재 부분 소재가 무늬목을 접합한 합판임에도 원목을 사용한 것처럼 부당하게 광고한 세라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2800만원을 부과했다고 24일 밝혔다.무늬목은 인테리어·가구 표면 마감을 목적으로 0.2-2mm 정도 두께로 얇게 깎아낸 목재 자재로, 종이처럼 얇게 만들어 가공된 소재에 붙여 사용하는 마감재다.세라젬은 세라젬 파우제 디코어 제품을 TV, 홈페이지, 홈쇼핑 등에 광고하면서 합판에 캘리포니아산 블랙월넛(호두나무) 무늬목을 접합해 제조했음에도 '원목의 깊이', '원목의 가치
앞으로 전세사기 피해와 관련해 신청부터 결과 통지까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25일부터 '전세사기피해자 지원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과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위해서는 임대차계약서, 경·공매 통지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자체에 방문 접수해야만 했다.국토부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3년 10월부터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이 지원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 긴급한 경·공매 유예 신청 등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길에 대해 오는 2026년까지 기존 대비 30% 감축을 목표로 개선 방안을 포함한 고속도로 교통정체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그간 고속도로 건설·확장 등 대규모 용량 확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으나, 계획·설계·공사 등에 장기간이 소요되고 많은 재원이 필요한 실정이었다.교통정체는 고속도로 이용자가 빈번하게 불편을 느끼는 분야임에도, 운영방안 개선 등을 통한 교통정체 완화가 미흡한 측면이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이에 따라 국토부와 도로공사는 도로 신설·확장과 별개로
다단계판매업 및 후원방문판매업 개별재화 가격 제한이 200만원으로 상향되고 후원수당 산정 및 지급 기준의 변경관련 통지의무가 완화될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24일부터 6월 3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우선 다단계 및 후원방문판매의 개별재화 가격제한을 기존에 16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토록 했다. 이는 2012년 개정 이후 유지돼 온 160만원 수준의 가격제한에 대해 최근의 급격한 물가상승 등 사회·경제적 변화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
농림축산식품부는 올 여름 수박 생산량이 작년 수준을 유지하고 참외와 딸기 출하도 원활할 것으로 전망했다.농식품부는 2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주요 출하지 농업기술원·농업 기술 센터와 농협 등과 주요 과일·과채류 수급 동향 점검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산지 생육 상태와 출하 동향을 점검한 결과 여름철 출하될 수박은 초기 작황이 양호해 전년 수준 생산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참외는 생육이 회복돼 출하량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사과·배·복숭아 등 주요 과일 생육도 냉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농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자체 15곳과 협업해 마늘·양파 농기계를 활용해 농촌 일손 부족에 대응하겠다고 23일 밝혔다.농식품부는 밭작물 수확기에 농촌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을 고려해 밭농업 기계화 지원을 지난해 6개 시·군에서 올해 15개 시·군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전체 15개 시·군의 마늘·양파 기계화 가능 면적을 38%로 정하고, 예산도 지난해 50억원에서 올해 82억으로 늘리기로 했다.이에 따라 올해는 마늘·양파 재배농가 3800여명이 참여해 3700ha를 기계로 수확할 예정이다.농식품부는 내년에 기계화 지원 대상을 마늘·양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