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7일 새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중립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는 어느 특정 후보에 대해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선입견 없이 오직 기대감 하나만으로 모든 후보를 바라보며 전당대회에서 제 표를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당대회에 출마해준 다섯 후보에게 모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당원 여러분도 연설과 토론, 비전 제시 등을 면밀하게 살펴 소중한 판단을 해 달라"고 했다. 개혁신당 초대 전당대회는 내달 19일 치러진다. 이 대표 측근 그룹인 '천아인'(천하람·허은아
의사 출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정부의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 2000명 확대 정책 방향에 대해 "고집을 내려놨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의료 전문매체 '청년의사'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할 수 있는 방법은 1년 유예 말고는 없다"며 "새로운 협의체에서 1년간 의대 정원 규모를 정하자. 지금 상태로는 의학 교육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시뮬레이션을 해보니 의사가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근거가 있어야 한다. 필요한 의사 규모를 가장 마지막에 던져야 하는데 거꾸로 해서 완전히 다 망쳐 놨다"며 "매년 20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을 보도한 언론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징계 처분을 하자 "검찰독재정권은 '김건희' '도이치모터스'를 기어이 금칙어로 지정하고자 하는 것인가"라고 비난했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검찰독재정권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도대체 언제까지 스스로의 입을 틀어막고 진실을 보도하고자 하는 언론에 재갈을 물릴 작정인지 묻는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들은 "김 여사와 최은순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식거래로 23억 원 가량의 수익을
국민의힘이 27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동이 29일 확정된 데 대해 "무엇보다 '협치'가 기반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민과 민생을 위한 회담에 제한이 필요하지 않다는 데에 서로 공감한 것이기에 국민의힘도 크게 환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정 수석대변인은 "대화와 소통의 자리가 마련된 만큼 이제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진정성 있는 유연한 자세로 오직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모든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민생의 고통이 큰 시급한 현안을 먼저 살피라는 민심의 목소리를
도박자금 때문에 16억 원대 전세 사기를 벌인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단독 송선양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51)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A 씨는 2020년 12월부터 2년여 동안 대전 서구 소재 빌라 3채에 대해 전세 계약을 체결, 임차인 총 11명에게서 받은 보증금 16억 35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A 씨는 2018년 5월부터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깡통주택'을 사들였다. 깡통주택은 담보대출과 전세보증금을 합한 금액이 매매가격보다 높은 건물을 말한다.
조승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갑)이 26일 한국전력기술 원자로설계개발본부 강제 이전 논란과 관련해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가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조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지난 1월 25일 면담에서 원설본부 강제 이전 시도가 비상식적이고 폭력적이라는 지적에 대해 재검토를 약속했지만, 산업부는 무려 93일이 지난 오늘까지도 재검토 경과와 결과에 대해 묵묵부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원자력 연구개발(R&D) 생태계의 중대 위기를 방치하는 직무유기이며, 국회를 무시
4·10 총선이 끝나고 대전 여야 모두 차기 지방선거를 위한 조직 정비가 과제로 떠올랐다.국민의힘은 참패 분위기를 수습하고 지선 국면으로 전환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은 2022년 대선·지선을 연달아 패했던 만큼 2년 뒤 지선을 안심할 순 없는 분위기다.국민의힘은 패인 분석과 수습이 시급한 상황이다.'정권 심판론' 바람이 주요고 야당에 비해 낮은 인지도와 지지층 결집 미흡 등도 패배에 영향을 미쳤다는 자성적 의견이 나온다.중진 등 현역 의원과 당 최고위원·기초단체장 출신 등이 대거 출격한 민주당 후보들과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시청률이 역대 최고기록으로 치닫고 있다.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 드라마는 초반에는 재벌가를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인가 싶었지만 후반에는 눈물의 순애보가 펼쳐져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들고 있다. 재벌가의 암투와 배신, 시한부선고를 받은 아내에 대한 사랑 등 통속적인 드라마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아름다운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볼거리, 감칠맛 나는 대사 덕분에 이 드라마는 다매체, 다채널 시대에 얻기 어려운 놀라운 시청률을 보여주고 있다.드라마는 종종 비현실적이거나 이상화된 캐릭터와 상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국회의원 당선인은 '사회적 약자의 대변인'을 목표로 민생경제 회복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다. 3선 중구청장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 입각한 지역발전을 견인하고자 한다.'원도심 활성화'는 지역구 핵심 공약이다. 주차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유입, 관광벨트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 현안을 밀도 있게 해결하기 위한 여야 협치에도 주력할 방침이다.박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 2년 동안 경제가 파탄 났다.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됐고 대파 등 장바구니 물가마저 올라 서민들은 '도저
△장종태(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당선인) 씨
'지방이 살아야 국가의 미래가 있다',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당선인의 소신이다.지방단체장 출신인 장 당선인은 소멸 위기에 봉착한 지방과 달리, 수도권은 비대해지는 불균형 현상을 현장에서 체감해 왔다. 이 같은 현상을 극복하고자 장 당선인은 '균형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관련 법 개정을 통해 중앙권한의 전폭적인 지방 이양과 지방교부세 확대 등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꾀하는 한편, 서구갑 지역을 원도심권, 신도심권, 도농복합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균형발전에 방점을 둔 발전 방안을 구상했다.
전국 주요 의대 교수들이 예정대로 25일부터 사직하기로 했다. 우선 다음 주에 하루 휴진하고, 주 1회 정기 휴진 여부는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오후 온라인 총회 후 "예정대로 4월 25일부터 사직이 시작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정부의 사직 수리 정책과는 관계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주당 70-100시간 이상 근무로 교수들의 정신과 육체가 한계에 도달해 다음 주 하루 휴진하기로 했다"며 "휴진 날짜는 대학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주 1회 정기 휴진 여부는 26일 정
서울대 의과대학과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30일부터 주 1회 휴진에 들어간다. 서울아산병원 등 울산대 의대 교수들도 내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한다.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오후 총회를 열고 "이번 달 30일부터 주 1회 셧다운(휴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서울아산병원 등을 수련병원으로 두고 있는 울산대 의대 소속 교수들도 25일부터 사직한다.진료과 사정에 따라 당장 병원을 그만두지 못하는 교수들은 다음 달 3일부터 주 1회 휴직한다.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도 총회를 열고 "장기간 비상 의료 상
대전시의회 연구모임 '대전 체육 발전을 위한 연구회'가 23일 엘리트 체육 인재 유출 방지와 전문체육지도자 지원 방안 등을 모색했다.연구모임 회장을 맡은 민경배 의원(국민의힘, 중구3)과 회원 박주화·송활섭·이병철·이재경 의원,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박종선 의원은 이날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연구회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정책연구 방향을 논의했다.연구회 회원들은 간담회에서 학교 운동부 지원과 엘리트 체육 인재의 타 시·도 유출 방지 대책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들을 발굴하고 양성하는 전문 체육지도자들의 직업 안정성 확보 필요성도
대전환의 시기,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당선인은 '청년 일자리'와 '숨, 쉼, 삶이 있는 도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둔산 신도시가 조성된 지 30년이 넘은 만큼,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판단에서다.청년세대가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살아가는 정책 지원은 물론, 시민들이 건강하게 숨 쉴 수 있는 자연환경과 여가·문화가 있는 쉼, 높은 삶의 질 등이 보장된 도시로 정비하겠다는 구상이다.4·10 총선에서 4선에 성공, 충청권 최다선 의원에 올라선 박 당선인은 지역 정치권의 새로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국회의원 당선인은 '민생회복'과 '새로운 동력'을 22대 국회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민생을 챙기고, 다양한 현안을 해결해 동구 발전의 기틀을 세우겠다는 구상이다.도심융합특구 2단계 사업과 대전역-세종청사 CTX-a(충청권 광역급행열차) 등 교통망 구축과 거점산업 육성으로, 동구를 충청권 메가시티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더 큰 일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처럼, 장 당선인은 충청권 유일 40대 재선 의원으로서 지역 발전 방향을 찾고 실현시킬 새로운 4년을 준비 중이다. "더 낮은 자세로, 더
△박정현(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 당선인) 씨
5월 '가정의 달'이 다가온다. 5일은 어린이날, 8일 어버이날, 21일은 부부의 날이다. 게다가 15일 스승의 날이고, 1일은 근로자의 날이다.가족과 주변인, 직장 등 공동체의 화합과 행복을 기원하는 날이 많은 달이어서 5월을 '가정의 달'이라 부른다.'가정의 달'은 1993년 UN이 가정의 중요성을 깨닫고 모든 사회 구성원이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자는 취지로 제정했고, 이후 전 세계 국가들이 5월 15일을 가정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1994년부터 '세계 가정의 날' 기념행사를 시작했고, 2004년 2월 '건강가정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을 국회의원 당선인은 '과학강국 수도, 완전히 새로운 유성'을 기치로 지역에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 올해 초까지 20년 넘게 연구 현장에 몸 담았던 경험을 살려 현실감·효능감 높은 과학 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 이를 토대로 유성의 민생 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겠다는 포부다.북대전 일대 악취 문제와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조기 구축, 전세사기피해 대책 등 산적한 지역 현안 해결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정기적인 '민원의 날'을 만들어 구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오직 민생, 오직 대덕'은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 당선인의 슬로건이다. 이 짧은 문구 안에 박 당선인의 선거운동과 앞으로 4년 간의 의정활동 계획이 담겨 있는 셈이다.박 당선인은 대덕의 발전과 민생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를 토대로 대덕구를 편리한 교통, 수준 높은 교육, 깨끗한 환경, 좋은 일자리를 기반으로 한 '충청권 핵심성장거점도시'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연축지구 혁신도시 완성과 스마트그린혁신산업단지 대개조, 철도지하화 추진과 역세권 복합개발, 인구 유출 대책 등 굵직굵직한 현안도 산적해 있다.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