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부대행사 지역축제 승화

한화와 함께 하는 2016 충청마라톤 대회가 지역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단순히 마라톤대회를 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부대행사로 참가자들의 눈과 귀, 흥미까지 끌고 있기 때문. 유아부터 어른까지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가져갈 수 있어 `마라톤 축제`로 의미가 확장되고 있다.

2016 충청마라톤대회가 열린 세종호수공원은 이른 아침부터 참가자, 가족 등으로 북적였다. 특히 한화사회봉사단이 주축이 돼 행사장 한 켠에 마련된 한화체험부스에는 풀코스·10㎞ 코스 출발 후 인파가 모여들기 시작했다.

`전통문양 팽이·목걸이부스`는 문양이 새겨진 팽이·팬던트에 직접 색칠을 하는 코너로 아이들은 부모들과 함께 알록달록한 팽이와 목걸이를 만드는데 여념이 없었다. 색칠을 한 뒤에는 직접 목걸이를 걸어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태블릿 PC를 이용해 현장에서 바로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디지털캐리커처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활쏘기·콩주머니 투호 부스도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점수에 따라 뻥튀기 과자를 상품으로 제공했으며 전통복장을 한 스태프들은 참가자들이 활을 쏠 때마다 코믹한 구호를 외쳐,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한화첨단소재와 함께 따듯한 손난로·향기가득 방향제 만들기` 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은 직접 손난로를 만들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어른들은 방향제 만들기 부스에서 직접 만든 방향제를 선물로 가져가기도 했다. 임시취재반

<충청마라톤대회 임시취재반>

◇반장=류용규 취재2부장 ◇반원=원세연 차장(취재2부), 오상우 기자(세종취재본부), 이호창 기자(취재1부), 김달호·김대욱·전희진 기자(취재2부) 빈운용 차장(편집부 사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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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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