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남지역본부는 오는 24일 지역본부 주차장에서 과수농가를 돕기 위한 `사과·배 특별판매` 직거래 금요장터를 임시 개장한다.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과 경기침체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과수 농가를 돕기 위한 이 장터는 이번이 두 번째 행사이다.

사과 1.5㎏ 5000원, 2.5㎏ 8000원, 흡집사과 10㎏ 1만 9000원 등 싼 값에 판매할 계획이다.

유찬형 본부장은 "금번 행사는 시름에 빠진 농업인도 돕고, 착한 가격에 소비자도 웃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방안을 강구해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달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달호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