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대상은 2016년도 하반기에 검진을 받지 않은 만40세 이하 결혼이주여성으로 검진항목은 흉부엑스선 촬영, 간기능, 혈액검사, 빈혈, 구강검진, 우울증 검사 등 25종이며 건강상담과 보건교육도 병행한다.
검진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정밀검진과 질환을 치료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며, 비만상담, 영양교육, 임산부 등록관리 등 타부서와 연계해 개인별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90여명이 검진을 받아 검진결과 이상지질혈증 6명, 간기능이상자 5명, 빈혈 9명을 발견해 정밀검사와 치료를 진행했다.
B형간염 항체 음성자 30명에게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기도 했다.
이장환 소장은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건강검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 한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가족행복 건강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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