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에서 국민의당 입당이 잇따르고 있다.

20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김준환 변호사와 자유한국당 남연심 청주시의원이 19일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김 변호사는 19일 입당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과 함께 미래를 열겠다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다짐을 실현하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입당 소감을 밝혔다.

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 청주 흥덕을 당협위원장을 지낸 김 변호사는 지난 20대 총선 당시 공천에서 컷오프되자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날 한국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입당한 남 의원은 "한국당에 몸 담아 시의원에 당선됐지만, 국민을 위한 담대한 변화를 만들고자 안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근 충북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임헌경(청주7) 충북도의원과 무소속인 안효익(51) 옥천군의원과 윤해명(51) 증평군의원, 조동주(58) 옥천군의원 등 4명이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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