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탁구, 사이클 등이 각종 전국대회에서 상위권을 휩쓸었다.

대전시체육회는 21일 `제63회 전국남녀 종별탁구선수권대회`의 남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대전동산고가 동인천고를 3대 0으로 이기고 우승했다고 밝혔다.

남자중등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대전동산중이 경북장흥중을 꺾고 우승하며, 대전동산중·고등학교 탁구팀이 함께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개인단식에서는 동산중 2학년인 이기훈이 2위, 동산고 2학년인 김병현이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한 호수돈여고는 단체전에서 준우승했으나 개인전에 출전한 심현주가 결승에서 우승했다.

대전 중·고등부 사이클팀들이 `제19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 우승과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선수상, 신인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전버드내중(남중부), 대전체고(여고부), 동대전고(남고부)가 10여 개 종목의 점수를 종합한 결과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또 동대전고 3학년 구본광, 대전체고 1학년 김하은이 남녀동반 고등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대전체고 1학년 김민정은 신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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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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