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29일 영국 캔터베리 크라이스트처치대와 영어교육과 학생 교육·학예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지철 교육감과 라마 터루나마찬드란(Rama Thirunamachandran) 캔터베리 크라이스트처치대 부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사와 학생 교육·학예교류 네트워크 구축 △초·중등영어교사 국외연수 운영지원 △우수 영어교육기관 정보공유와 교류방안 모색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캔터베리는 영국 남동부의 캔트주 동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고대문화 유적지로 등록된 곳이다.

지역의 대표 대학인 크라이스트처치대는 50년 역사의 교사양성 전문 대학교로 영국 역사와 문화, 영어 등을 가르치고 있으며 현재 1만 7000여 명이 재학 중이다.

김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국 간 영어교육과 교육·학예 교류의 토대가 마련됐다"며 "우수 교육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영어교육 정보공유와 교류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전희진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