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이 국가유공자에 대한 장례지원에 나선다.

대전보훈청은 충남지방경찰청과 국가유공자 사망 시 장례 운구차량에 대해 장례식장에서 관할 시·군계까지 교통관리 및 사이드카 에스코트 서비스를 시행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시행은 22일부터다.

대상은 충남과 세종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2만 5000명이며, 현재 홍성경찰서에서 홍성군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원하는 국가유공자는 충남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 또는 세종·충남 관할 경찰서(교통관리계)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사전에 예약할 수 있다.

대전보훈청 관계자는 "이번 장례지원은 국가유공자 장례지원 강화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유가족에게 자긍심을 심어주어, 애국이 보상받고 나라사랑 정신이 확산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충남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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