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의 세계유산 그리고 古都`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재)백제세계유산센터가 주최하고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가 주관, 3일간 부여읍 일원과 수원화성 등지에서 학술대회와 특강, 세계유산 등재지 답사 등으로 이뤄진다.

총 3부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9회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되는 이 대회는 18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김병모 교수의 `동아시아의 세계유산 그리고 고도`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2부에서는 동아시아 한·중·일 세계유산 석학 한자리에 모여 `세계유산과 고도의 연계방안`에 대해서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대회 둘째날인 19일 오전에는 학술대회 3부 `세계유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발표와 종합토론과 중국 복단대학교 두샤오판 교수의 `세계유산과 중국의 문화유산 보호`에 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학술대회와 별도로 19일 오후 2시에는 인기 강사 최태성(모두의 별별 한국사 연구소)씨를 초청, 주제 특강을 연다.

남궁 영 백제세계유산센터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다양한 전략과 대안으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정책방향을 개발하고 적절한 활용방안이 도출되길 희망한다"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과의 조화로운 발전이 이루어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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