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개최된 의회교실에서 예산여중 학생들은 1일 청소년 의원으로 활동하며 학교 복지 증진을 위한 필수적인 정책을 쏟아냈다. 이 과정에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자치 원리를 체험했다.
이날 주다영, 윤나원 학생은 자유학기제의 실효성과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으로 촉발된 소년법 폐지논란을 주제로 각각 2분 발언에 나섰다. 또 김나연 학생은 `9시 등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에 최나영 학생이 반대토론을, 조예경 학생이 찬성토론을 하며 토론을 이어갔다.
김용필 충남도의회 의원은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자치의 원리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