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홍성군은 오는 29일까지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청년일자리 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첫 시행하는 사업으로, 교통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월 5만 원씩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홍성 일반산단 및 농공단지 8곳 등 관내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만 15세부터 만 34세의 근로자이면서 고용보험에 가입된 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각 사업장에서 근로자별로 신청서, 위임장과 입주기업 확인서 등을 준비해 군청 경제과 산단조성팀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근로자의 개별 신청도 가능하다.

교통비는 전자바우처(체크·신용) 형태로 지원되며 신청 접수 후 14일 이내에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선정된 근로자에게 개별 안내 문자를 전송하면 근로자 개인이 안내에 따라 카드를 신청·발급받아 이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통비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도심 외곽의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구인난 해소 및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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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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