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로고

7월'슈퍼문'뜬다… 태풍 마리아 간접 영향 예상

2018-07-11기사 편집 2018-07-11 13:03:06

대전일보 > 사회 > 종합

  • 페이스북
  • 구글 플러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밴드
  • 폴라로
  • 핀터레스트

7.13(금)∼16(월) 야간·새벽에 해수면 상승, 저지대 안전사고 주의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달과 지구가 매우 가까워지는 '슈퍼문' 현상으로 서해안 침수피해가 우려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3일부터 4일 간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져 달이 크게 보이는 현상인 슈퍼문 현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동시에 태풍 '마리아'의 영향으로 남·서해안의 해안가 저지대 침수피해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슈퍼문은 그믐달 모양이며, 지구와의 거리가 35만 7431㎞로 올해 두 번째로 가깝다. 올해 들어 지구와의 거리가 가장 가까웠던 슈퍼문은 지난 1월 2일에 발생했으나, 겨울철 낮은 수온과 고기압 발달로 인해 영향이 적었다.

하지만 여름철은 기압이 낮고 수온이 올라감에 따라 평균 해수면 자체가 높아 이번 슈퍼문 기간에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

이번 슈퍼문 기간에 22개 지역이 국립해양조사원이 설정한 4단계 고조정보를 기준으로 '주의'단계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마리아가 해수면을 더욱 상승시키는 촉매로 작용할 경우 서해안 일대는 최대 고조단계인 '위험' 단계가지 격상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해상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 등에 통보해 대비토록 하고 있으며, 대조기간 상황반을 운영해 실시간 해수면 높이와 고조정보를 신속히 제공할 것"이라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고조정보 서비스 (www.khoa.go.kr/hightide)를 통해 해양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수연기자의 다른기사보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