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로고

비무장지대 평화관광 브랜드화…강원지역 겨울·스포츠 관광거점 육성

2018-07-11기사 편집 2018-07-11 18:50:26

대전일보 > 경제/과학 > 종합

  • 페이스북
  • 구글 플러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밴드
  • 폴라로
  • 핀터레스트

충남 태안 해양치유단지 조성…충남 외국인환자 유치기반 강화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전세계에 알려진 DMZ(비무장지대)를 평화관광 거점으로 육성된다. 또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맞는 어촌의 혁신성장을 위해 300개 어촌과 어항을 현대화하는 '어촌뉴딜 300'사업이 추진된다. 정부는 11일 이낙연 총리 주재 제2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과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단체장을 영상회의로 연결해 지자체와 함께 지역관광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민선7기 출범에 따라 지방분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지역관광 발전 요구가 늘고 있다고 보고 지역관광 거점 육성, 해양관광 등 지역이 중심이 되는 지역주도형 관광정책을 추진해 관광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

우선 전 세계 유일의 생태·역사문화 자원인 비무장지대를 '평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고 MDZ문화관광축제, 걷기여행길 조성 등을 통해 세계인이 찾는 평화관광지로 브랜드화하기로 했다. 또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 명성을 활용한 올림픽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및 해외 전지훈련단 유치 등을 통해 강원지역을 '겨울·스포츠 관광거점'으로 육성키로 했다.

고부가 관광자원을 통한 새로운 관광시장 창출을 위해 충남 태안에는 2020년 해양치유단지가 조성되고 충남은 지역별 특화의료기술 발굴 및 외국인환자 유치기반이 강화된다.

정부는 충남 금산 인산농업 등 국가중요 농업유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한편 명품 숲 50선 발굴, 새로운 생태관광지 지정 등 농촌, 숲, 산림을 활용한 생태·휴양·체험 관광지도 개발된다. 일상의 삶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우리 동네 명소찾기' 등 역사·문화를 발굴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역사회 스스로 관광사업을 추진하고 관광 활성화에 따른 이익이 지역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주민·업계를 아우르는 지역관광추진기구를 설립해 지원할 방침이다.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고품격·고부가가치 해양관광산업도 육성된다. 국내 크루즈 수요를 20만 명까지 확대하는 등 대만과 홍콩 등으로 크루즈 시장을 다변화하기로 했다.

요트,카약 등 해양레저기구 체험 관광 거점으로 해양관광복합지구를 조성하고 섬, 해수욕장 등 육·해상 해양관광자원이 연계된 해상관광길(바라路)을 개발해 해양관광 접근성도 높일 방침이다. 전국 300개의 어촌과 어항을 현대화하는 '어촌뉴딜 300' 사업을 추진해 어촌·어항관광 거점 조성과 함께 귀어·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어촌뉴딜 협의체'도 운영키로 했다.

이낙연 총리는 이날 "우리의 관광지수는 17년째 적자를 계속하고 있고, 작년 관광적자는 138억 달러로 재작년 적자 65억 달러의 두배를 넘었다"면서 "국가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각 지방 자체를 위해서도 관광을 살려야 한다. 지방의 관광진흥 노력을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곽상훈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곽상훈기자의 다른기사보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