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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캣] 고3 여름방학 활용법

2018-08-05기사 편집 2018-08-05 11: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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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대입 마지막 승부처…약점 보완이 성공 열쇠

첨부사진1[그래픽] 김현민
무더위 만큼 대학입시를 앞둔 수험생의 학업열기가 뜨겁다. 전국 고등학교가 여름방학에 돌입하면서 수시전형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의 합격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도 한창이다. 2019학년도 대학입시를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방학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입시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휴식 기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수시는 9월 10-14일 대학별로 3일 이상 원서접수를 받는다. 개학하면 본격적인 입시가 시작되는 셈이다. 이번 방학은 사실상 대학 문턱을 넘느냐, 마느냐를 판가름할 승부처나 다름없다. 입시전문기관 진학사가 전국 고3 학생 7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수시 지원 계획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0.3%가 2019학년도 대입 수시에서 교과 성적 뿐 아니라 비교과 활동까지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 최우선적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고교 내신 성적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이 18.9%, 대학별 논술전형 18.1%, 적성고사 전형 5.3%가 뒤를 이었다.



◇수시지원한다면=수시 응시자는 관련 입시 일정에 촉각을 세우면서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미리 파악해야 한다. 지원기회를 6회로 제한하고 있어 대학별 모집요강 분석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미리 선별하는 등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자신의 객관적인 위치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학교생활기록부 사항을 점검하면서 강점 또는 약점을 파악해 유리한 방향을 설정, 수시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한다면 올해 6월 치러진 수능 모의평가 성적을 바탕으로 충족 가능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다만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경우 지나치게 자기소개서를 쓰는 데 시간을 소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입시전문가들은 고3에게 여름방학은 수시 지원에 앞서 유리한 전형을 판단해야 하고 부족한 영역을 만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수능에 집중해야 한다면=여름방학은 본인이 지금까지 공부한 것을 시험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감각을 익히는 시간이 돼야 한다. 아침부터 오후 늦은 시간까지 실제 수능과 같은 리듬으로 시험 시간 내 시간 분배 등 연습을 충분히 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자꾸 새로운 것들을 공부하려 하기 보다는 본인이 지금까지 풀이했던 문제집을 다시 점검하며 오답을 분석해야 한다. 왜 틀렸는 지, 정답이유 등을 정리하고 이를 수능 날까지 꾸준히 읽어 내려간다면 굳이 암기하려 하지 않아도 수능 시험장에서는 이것이 습득돼 있을 것이다.

◇논술고사를 준비 중이면=각 대학은 입학 홈페이지에 기출 문제뿐 아니라 문제 출제 의도, 우수 답안 사례 등을 게재하고 있다. 우선 논술 전 지원대학의 최근 5년 동안 논술 관련 자료를 확인해 대학이 어떤 의도로 문제를 구성하는지 확인하고, 우수 답안 사례를 참고하여 글의 구성이나 흐름 등을 미리 정리하는 것이 좋다.

자연계 논술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수학과 과학탐구 영역의 실력을 높이는 것이다. 대학논술 문제는 고교 교육과정에서 벗어나지 않게 출제된다. 논술은 정답으로 가는 과정이 얼마나 논리적인지를 확인하는 시험이다. 평소 수능 문제를 공부할 때 까다로운 4점 문제는 논술 문제에 접근하듯이 과정을 하나하나 따져가며 풀이할 필요가 있다.

◇사교육에만 의존하면 안돼=여름방학을 맞아 입시학원부터 강의사이트까지 특강이 남발한다.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지 않고 급한 마음에 학원이나 온라인 강의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은 효율적인 학습전략이 아니다.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 데 활용해야 하며 냉철한 성적진단을 토대로 현실가능한 학습전략을 세워 실행해야 한다.

여름방학에 EBS 연계교재를 완벽하게 분석해야 한다. 이는 상위권은 물론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필수과정이다. EBS 연계교재를 분석할 때에는 문제를 푸는 것만 집중하지 말고 문제 유형별로 오답 이유 등을 분석해야 한다.

우연철 진학사 평가팀장은 "여름방학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해서는 본인이 집중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우선순위를 바탕으로 시간 분배를 적절히 해야 한다"며"당락의 예측이 어려운 학종이나 논술에 방학의 대다수 시간을 지나치게 쏟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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