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2285명 선발, 백재인재전형 눈여겨볼 만

백석대학교는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끈기와 열정을 강조하는 `RAISE UP`기반의 핵심역량교육을 모토로 신입생 예비대학, 핵심역량과 진로진단, 기초학습능력강화 프로그램, 백석멘토링, BU포인트 제도 등을 통해 `된 사람`의 인성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그 결과 5년 연속 K-MOVE 스쿨사업,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제 인증대학,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k+ 사업)에 선정됐으며 2014년부터 지방대학 특성화(CK-1)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글로벌 역량, 창의융합역량, 전공직무역량이 강한 대학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2018년에는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결과 예비 자율개선 대학에 선정되는 등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임미림 백석대 입학처장은 "백석대가 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백석인재전형이나 창의인재전형도 눈여겨볼 만하다"며"면접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예상문제와 함께 자기소개나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등 사소하게 넘어가기 쉬운 부분에 대한 철저한 준비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2019학년도 수시모집 등 입학전형 특징은?

"백석대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정원 내 2105명, 정원 외 180명 등 2285명을 선발한다. 주요 전형으로는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전형(일반학생, 지역인재 등)과 학생부 60% + 면접 40%로 선발하는 백석인재 전형 등이 있으며, 학생부 교과 영역은 국어·수학·영어·사회(국사 포함)·과학 교과 중 상위 3개 교과 전 과목을 석차등급으로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창의인재 전형 146명,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 전형 112명을 모집한다. 모든 전형에서 인문계·자연계 학생이 교차 지원 가능하며,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없다. 백석대는 정원 내로 일반학생 1031명, 지역인재 195명, 백석인재 603명, 창의인재 146명,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 112명, 체육특기자 18명을 선발하며 정원 외 전형(180명)으로 특성화고교,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서해5도민 특별전형이 마련돼 있다.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시행되는 창의인재,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 전형은 1단계 평가에서 `서류평가(학생부, 자기소개서)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평가에서 `1단계 평가점수 40% + 확인면접 60%`로 최종 선발한다.

- 백석대만의 특별한 전형인 백석인재 전형을 소개하면

"백석인재 전형은 기독교 정신과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진리·사랑·봉사 정신에 따라 국가와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지도자 양성이라는 건학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전형으로 성적뿐만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보기 위한 전형이다. 학생부 교과 60%와 면접 40%로 진행되며 면접 시 인성·태도, 시사교양·상식, 전공적성 및 비전, 문제해결 능력을 기준으로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관광학부(항공서비스)을 제외한 나머지 학부(과)는 수험생 1명에 면접관 2명이 참여해 면접을 평가하고 있다. 실제 최종 합격자를 보게 되면 학생부 점수가 높다 하더라도 면접 점수 부족으로 탈락하는 학생들도 종종 발생하는 현상이 있기도 하며 백석인재 전형 학생들이 입학 시 일반전형에 비해 점수가 낮을 수는 있지만, 학교생활 적응과 최종 졸업 시 성적이나 취업률을 보면 월등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애초 목적에 부합해 운영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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