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학교가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 선정으로 VR콘텐츠 개발 청년 전문가를 양성한다.

남서울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주관하는 `2018년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에 가상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한 `3D 제작과 Unity를 활용한 VR 콘텐츠 개발 실무 전문가 양성 과정`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남서울대에 따르면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은 청년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프로젝트 중심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운영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4차 산업혁명 8대 혁신성장 선도 사업 분야`의 산업맞춤형 청년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누크 프로그램 기반의 시각특수효과 제작 과정,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디지털이미지전문가 전문인력 양성과정, Unity 실무 개발자 양성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각효과 전문 구현업체인 아이오에프엑스와 컬러티브 그리고 데이터베이스 및 솔루션 전문업체인 위즈베이스가 참여한다. 사업은 남서울대 가상증강현실센터가 주관해 운영하며 총 사업비는 3억 7000만 원이다. 교육기간은 오는 9월부터 2019년 2월까지 6개월간으로 교육비 전액은 무료이다. 수강생은 총 20명을 선발한다. 모집된 수강생은 남서울대와 참여 기업의 실무현장에서 정해진 과정에 따라 프로젝트 교육을 받는다. 수강생에게는 월 20만 원씩 지원비도 지급될 예정이다.

남서울대 관계자는 "그동안 프로젝트 베이스 클래스로 운영되어 온 가상증강현실전공의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취업과 전공 특성화 및 대학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본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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