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자율주행차센터 개소식이 열린 지난 16일 한밭대와 중국 대련이공대학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를 한밭대 학생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밭대 제공
한밭대 자율주행차센터 개소식이 열린 지난 16일 한밭대와 중국 대련이공대학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를 한밭대 학생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밭대 제공
한밭대가 최근 대학 내 산학연협동관에 자율주행차센터를 개소하고 미래자동차융합인재 양성에 나섰다.

19일 한밭대에 따르면 자율주행차센터는 기계, 전기, 컴퓨터, 인공지능, 디자인 등 다학제간 공동 지도교수와 학생이 참여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산업으로 손꼽히는 자율주행차 분야 신산업을 주도할 인재양성 교육과정 운영을 담당한다.

앞서 교육부로부터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한밭대는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필요한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자율주행차센터를 설립했다. 교육과정은 다학제 캡스톤디자인, 융합전공운영, 현장실습, 미니클러스터, 경진대회 참가 등이다. 캡스톤디자인 과정은 중국 대련이공대학과 협력해 자동차 설계 및 제작기술을 교류하고, 한국과 중국에서 개최되는 자작자동차 대회에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차동진 산학협력단장은 "자율주행차센터는 한밭대가 추진하는 특화교육센터인 스마트팩토리, 드론융합기술센터, 공공빅데이터분석·교육센터와 더불어 신산업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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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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