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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친환경 전기자전거의 도시 만든다

2018-10-11기사 편집 2018-10-11 16: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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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이상 세종시 거주시민 대상 최대 30만원 지원

첨부사진1엄정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이 11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전기자전거 구입비용 지원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조수연 기자
세종시는 전국 17개 시·도중 최초로 공용자전거에 전기자전거를 도입하고,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등 도시를 자전거의 메카로 조성한다.

엄정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11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는 도시 설계단계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자전거도로를 반영했고, 자전거정책은 종합평가에서 전국 3위, 자전거 통근·통학 수송 분담률은 전국 1위를 했다"며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 20%를 목표로 내년부터 1년 이상 세종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성인 300명에게 전기자전거 구입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전기자전거 보급을 위해 자전거 동호회, 시의회 의원 등을 대상으로 수 차례 자문회의를 거쳤으며, 지난 3월 22일부터 행정안전부의 기준을 통과한 전기자전거에 한해 자전거도로를 주행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이 바뀌어 전기자전거의 활용도가 한층 높아졌다.

가까운 자전거 검색을 통해 일반자전거 거치대에서 대여·반납할 수 있는 세종시 공영자전거 '어울링'에도 전기자전거가 도입된다.

세종시는 지난 2014년 10월부터 공영자전거 어울링을 도입해 신도심 63개, 조치원 72개 대여소에 735대를 운영해왔으며, 지난 8월부터는 기존 어울링보다 5㎏ 가벼워진 뉴어울링을 신도심 400개 대여소에서 740대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내년 어울링 시스템에 전기자전거 200대를 시범 도입하고, 매년 200대씩 증대해 오는 2022년까지 총 800대를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 7월 대전세종연구원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기자전거를 도입하면 시민 90% 이상이 공영자전거를 더 자주 이용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자전거를 가까운 곳에서 원할 때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해 지역수리점을 권역별 자전거 수리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수리점이 없는 지역은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서비스를 병행 운영해 자전거 이용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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