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는 지난 7일 국토교통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과 `마을관리 협동조합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협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 내 마을관리협동조합 운영지원전문가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마을관리협동조합은 지난해 3월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 발표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에 설립 지원을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협동조합을 의미한다. 주거지지원형, 우리동네 살리기유형에 적용해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유사한 기능을 하게 된다. 신협은 마을관리협동조합의 운영지원전문기관으로 설립, 조합원 모집, 사업모델 발굴, 사업성 검토, 회계·재무관리 등 업무를 맡게 된다. 시범사업지 중 인천 만부마을은 남동신협이, 안양 명학마을은 새안양신협이 운영지원전문기관에 선정됐다.

박영범 신협 관리이사는 "서민중산층 금융편의는 물론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는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온 신협은 이 사업을 오랫동안 준비해 왔다"며 "마을관리협동조합 운영지원전문기관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서민 주거 밀집지역의 환경 개선은 물론 조합원과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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