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은 11일부터 12일 양일간 오후 2시 대전전통나래관 5층 세미나실에서 2018년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지역 문화예술인 및 관련기관 관계자들과 소통을 통해 국가 문화정책 및 대전시정에 따른 대전문화재단의 문화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자리다.

11일 첫째날에는 시민 중심의 문화예술활동을 강조하는 최근 문화정책 흐름에 따라 `생활문화와 문화예술교육의 선순환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손병우 충남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고, 강윤주 경희사이버대 교수와 김지연 프락시스 공동대표가 각각 `아르떼 예술동아리 교육지원사업`과 `문화예술교육과 생활문화의 접점`을 현장사례를 통해 발표하고, 한상헌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이 대전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방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12일 둘째날에는 `대전문화정책 진단과 과제`라는 주제로 권선필 목원대학교 교수의 사회와 김영호 새로운대전위원회 문화분과 위원장의 기조발제로 진행되고, 이후 박만우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시 문화정책에 따른 대전문화재단의 역할`을, 이희성 충청문화관광연구소 대표가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발제를 이어간다.

양일간 발제 후에는 참가자들과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종합토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최근 강조되고 있는 생활문화와 문화예술교육이 연계될 수 있는 접점을 찾고 민선 7기 대전문화재단의 역할과 정책방향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원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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