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 국제자문위원회의 자문위원들이 국가핵융합연구소 KSTAR 연구에 대해 호평하는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사진은 자문위원들이 지난달 18-19일 열린 KSTAR PAC에 참석한 모습. 사진=국가핵융합연구소 제공
KSTAR 국제자문위원회의 자문위원들이 국가핵융합연구소 KSTAR 연구에 대해 호평하는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사진은 자문위원들이 지난달 18-19일 열린 KSTAR PAC에 참석한 모습. 사진=국가핵융합연구소 제공
국가핵융합연구소(이하 핵융합연) `제9차 KSTAR 국제자문위원회의(KSTAR PAC)`에 참석한 국내외 핵융합 석학들이 KSTAR 연구성과에 대해 호평하는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26일 핵융합연에 따르면 스티븐 코울리 미국 프린스턴 플라즈마물리연구소 소장, 토니 도네 유럽연합 핵융합컨소시움 프로그램 책임자, 바오니안 완 중국 플라즈마연구소(ASIPP) 소장 등 국내외 핵융합 석학 10명으로 구성된 KSTAR PAC 위원들은 결과보고서를 통해 KSTAR의 최근 2년의 운영 성과에 대한 평가를 내놓았다. KSTAR PAC 위원들은 KSTAR가 제한된 가열 조건에서 고성능플라즈마운전(H-모드) 90여 초 달성, 플라즈마 경계면불안정성(ELM) 현상을 세계 최고 기록인 30초 간 억제, 예측 이론 모델을 기반으로 ELM 억제 운전 범위 예측 등 핵융합 상용화를 위한 핵심 난제 해결에 기여한 성과들을 높이 평가했다.

유석재 핵융합연 소장은 "향후 연구 계획에 자문위의 권고 사항들을 적극 반영해 KSTAR에서 가장 앞선 핵융합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주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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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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