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해 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자동차 365`의 조회건수가 180만건을 육박하는 등 자동차 종합정보포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4일 국토부에 따르면 `자동차365`는 인터넷 접속건수 172만 1260건, 모바일 조회실적 8만 1160건으로 서비스 개시 16개월만에 조회수 180만건(일평균 3716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앱 다운로드 건수도 3만 2077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1년 동안 이용실적 대비 올해 들어 4개월 동안 이용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작년 1년 동안 총 조회건수가 54만여건이었으나 올해 1-4월 조회건수는 약 120만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올해 이용실적이 급증한 이유는 능동형 알리미 서비스(Push), 중고차 거래와 관련 유용한 정보, 고속도로 통행 정보 서비스 등 국민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한 데 따른 것으로 국토부는 분석하고 있다. 능동형 알리미 서비스는 소유권 등 명의변경, 저당권 설정변경, 정비이력, 제작결함(리콜) 정보 등을 소유자가 신청하면 처리결과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자동차 안전과 직결되는 `자동차 제작 결함(리콜)` 정보는 능동형 알리미 서비스뿐만 아니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제공하는 자동차제작결함 자료를 `자동차리콜센터` 항목에서 별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이대섭 국토교통부 자동차운영보험과 과장은 "주유소 유가 정보, 중고차 실제 매물 정보 등 국민에게 필요한 정보 개방을 확대하는 등 `자동차 365`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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