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성환중에 따르면 상위 랭킹으로 1번 시드를 받은 장 선수는 64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하고 32강부터 6전 전승을 거뒀다. 결승전에서도 문시중 노호영 선수를 6-2, 6-3으로 가볍게 이기고 우승을 거머졌다. 지난 24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중·고교 학생 테니스선수 500여 명이 출전했다. 남녀 각각 14세, 16세, 18세로 구분해 단식과 복식 등 총 6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뤘다.
장우혁 선수는 "불가리아의 그레고리 디미드로프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며 "다음에는 더 발전된 기량으로 국제적인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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