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은 지난 30일 대전경찰청 6층 대회의실에서 민갑룡 경찰청장, 황운하 대전경찰청장, 이철구 경찰청 경비국장, 수사과 사이버수사대 윤정호 경감 및 가족을 비롯한 동료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진 임용식에는 민갑룡 경찰청장이 참석해 윤 경감의 특별승진 계급장을 직접 달아주고 격려했다.
윤 경감은 마약수사대, 광역수사대, 보안수사대 등 다양한 수사 부서 근무경력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 수사관으로 현재 사이버범죄 수사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 성매매 광고 사이트 `밤의 전쟁`을 운영하며 200억 원의 수익을 취득한 피의자 등 40명을 검거하고 사이트를 폐쇄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위에서 경감으로 한 계급 특진했다.
민 청장은 "어떠한 불법행위도 경찰이 힘을 모으면 일망타진할 수 있다.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일해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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