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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2주 이상 지속 땐 정밀검사 필요

2019-09-17기사 편집 2019-09-17 15: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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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병으로 의심받는 두통 방치하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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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의 기온차가 큰 환절기 우리의 몸은 쉽게 피로하고 면역력도 약해지면서 평소 앓던 질환이 악화된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현대인들의 단골 질환인 '두통' 증상도 심해질 수 있다. 평소 두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진통제로 버티지만, 계속 약으로만 해결할 순 없다.

잦은 두통약 복용은 내성으로 효과가 줄어들 수 있어 전문가의 처방 및 진료가 필요하다. 두통은 환자가 느끼는 통증에 따라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다.

특이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일차성 두통의 경우 의사의 임상적 진단 이외 진단 방법이 없다.

이 때문에 치료에 어려움이 따르는 게 사실이다. 적절한 치료를 한다면 두통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감소시킬 수 있다.

대부분의 일차성 두통은 심각한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기지 않고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두통은 급성으로 진행돼 생명을 위협하거나 신경학적인 장애를 남길 수도 있어 조기에 정밀 검사를 통해 치료하는 경우도 있다.

다음과 같은 양상의 두통이 있거나 신경학적 위험 징후나 증상이 동반하는 경우에는 전문가의 진단을 받고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우선 과거에 겪어보지 못한 심한 통증이 시작된 경우, 암환자면역억제상태환자·임신부 등에게 새로 발생한 두통 등은 이차성 두통일 가능성이 높다.

운동과 성생활, 변비 등으로 누웠을 때보다 서 있을 때 악화되는 두통과 통증의 빈도가 갑자기 늘거나 변한 경우 등도 이차성 두통을 의심해봐야 한다.

눈 주위나 머리 위에서 이상음, 잡음이 들리는 경우엔 CT나 MRI를 통한 정밀검사로 출혈성 뇌졸중이나 뇌종양 또는 뇌정맥혈전증, 뇌수막염 등을 검사할 수 있다.

벼락 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중 하나인 거미막밑출혈의 경우 극소량의 출혈만 있다면 CT검사로도 찾을 수 없어 뇌척수액검사를 통해 출혈 여부를 정확하게 진단해야 한다.

뇌의 염증성 질환의 일종인 뇌염, 뇌수막염 등의 진단을 위해서 위 방법이 사용되기도 한다.

두통의 치료방법으로는 긴장성 두통이나 편두통과 같은 일차성 두통일 경우 스트레스, 피로, 수면부족 등이 두통을 악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평상시에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한다.

긴장 완화 운동을 하거나 규칙적인 식습관과 수면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대부분의 두통은 일시적으로 시간이 경과하면 좋아지고 단순 진통제로도 증상이 어느 정도 경감된다.

하지만 편두통, 군발두통 등의 일차성 두통은 일반적인 진통제가 아닌 해당 두통에 맞는 특별한 치료 (편두통 특이 약물, 보톡스 치료, 신경 차단술이나 산소 흡입) 사용할 때 치료 효과가 더욱 좋다.

김희영 대전우리병원 뇌신경센터 진료과장은 "두통은 흔하게 발생하고 두통약으로 치료가 된다고 생각하지만 평상시와 다른 두통이거나 두통 정도가 극심하고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두통이 있을 경우에는 2차성 두통일 가능성이 높다"며 "일차성 두통이라도 각 두통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두통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용언 기자

도움말=김희영 대전우리병원 뇌신경센터 진료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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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김희영 대전우리병원 뇌신경센터 진료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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