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분권 동영상 시청을 먼저 진행하고, `지방자치 현주소와 지방분권 필요성`을 주제로 충남대 자치행정학과 육동일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의 강사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교육은 21세기 지방자치 환경의 변화 및 서천군의 발전과제와 전략 등 군이 앞으로 지방분권 정립을 위해 준비해 나갈 사항 등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천군 관계자는 "지방분권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공감대가 있을 때 진정한 지방자치가 이뤄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실질적 자치분권 확립을 위해 지난달 22일 자치분권협의회를 구성, 위원들을 대상으로 자치분권 표준학교 교육 이수 및 자치분권 박람회 참관 등을 유도함으로써 위원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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