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중국 허페이시 스포츠 교류대회가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시체육회 주최, 대전양궁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대전체육중과 월평양궁장 등에서 진행된다.

중국 허페이시는 야오밍 단장(허페이시양궁협회 주석)을 비롯, 일육팔장미원학교의 양궁종목의 중학부 선수 7명 등 총 8명의 교류단이 참가한다.

대전서는 대전 내동중과 대전체중 양궁팀 선수 11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월평 양궁장에서 합동훈련 후 24-25일 이틀 간 두 차례의 공식경기를 치른다.

교류단은 스포츠 경기 외에도 국립중앙과학관 견학 및 용인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문화 체험도 하게 된다.

대전시와 허페이시는 지난 해부터 격년제로 상호 방문해 스포츠교류대회를 열고 있다.

박일순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체육 뿐만 아니라 문화, 관광, 무역, 과학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을 이끈 허페이시와 체육교류대회의 폭을 확대하고 지도자 교류 등을 더욱 다양화시켜 상호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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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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