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경찰서는 감금 및 폭행 등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대전시 유성구 노은동 한 거리에서 알고 지내던 여성 B씨를 만나 "잠깐 이야기 좀 하자"며 차에 태운 뒤 내리지 못하게 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세종시 금남면 인근을 지나던 중 앞서가던 차량 2대를 들이받고 오전 10시 30분쯤 경찰에 붙잡혔다.
앞서 B씨는 A씨가 계속 찾아온다며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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