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따르면 소방특별 전수조사를 통해 소방시설 작동여부와 전원차단, 고장방치 등을 중점 확인하고 엄정하고 강력한 법집행을 통한 화재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한다.

요양병원 특성상 거동불편 환자들의 피난이 어려운 대응 여건을 감안, 병원이용자 및 관계자에게 세부적인 임무 지정과 교육으로 현장 맞춤형 피난중심 컨설팅을 중점 실시할 계획이다.

김원근 화재대책과장은 "다수의 재난약자가 이용하는 요양병원의 피해가 대형화되는 것은 대부분이 초기 대응 실패"라며 "실질적인 피난대비 컨설팅을 추진하고 소방대원들의 현장적응 훈련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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