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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공부 직접 선택하며 꿈 키워요

2019-12-05기사 편집 2019-12-05 16: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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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대전시교육청 공동 캠페인] ④ 대전하기초등학교

첨부사진1대전하기초등학교 1학년 생활과 문화 선택 반 학생들이 인사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미래 사회의 급격한 변화는 우리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시급히 요구하고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 반영과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선택활동 활성화 교육과정 정책연구학교인 대전하기초등학교는 지난해부터 '학생선택교육활동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선택교육활동 중심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와 희망을 토대로 마련됐다.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학생 스스로 자신의 꿈과 적성에 맞는 활동을 선택·참여하게 함으로써 핵심역량을 강화시키는 교육활동이다.

◇자율성, 개별성 강조되는 미래교육과정= 미래 교육과정은 지금보다 더 유연해지고 학교현장에서의 자율성이 확대되며, 개개인의 특성과 역량에 최적화된 개별성을 강조한다. 또 지능정보기술 역량을 키우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지만, 기술발전에 따른 부작용을 대비한 감성·사회성·윤리성 등을 키우는 인간화 교육이 될 것이다. 여기에 미래 학교 교육과정의 방향은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역량 강조하되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역량이 더해진다. 기초 소양을 기르는 공동 과목을 가르치지만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한 학생의 진로에 따른 과목 선택권이 확대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학교·교사 교육과정 편성·운영 권한 확대로 학교와 교사에게는 큰 폭의 자율성이 부여된다.

대전하기초등학교 2학년 생활과학 선택 반에서 코털 모형 만들기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교사의 교육적 전문성 바탕 교육과정= 대전하기초는 학생선택교육활동 중심 교육과정 개발 매뉴얼 플로우 차트를 만들어 20 여개의 학생선택활동반을 개설하고 교사 1인당 1개의 학생선택 교육활동 중심 교육과정을 만들었다. 즉, 학생선택 교육활동 중심 교육과정은 교사의 교육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설계한 교사교육과정이다. 학생의 적극적인 희망과 요구를 바탕으로 학생과 교사가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유연하고 자율적이며, 개별성을 강조하는 미래 지향적 교육과정이다. 학생선택 교육활동 프로그램은 학년별로 3-4개이며, 지난해 기준 전체 학년 20개, 올해 기준 19종의 학생선택 교육활동을 개설했다.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다양해지고, 체험의 기회가 많아진 것이다.

학생선택 교육활동에 참여한 4학년 김우성 군은 "직접 교육활동을 선택하고 평소 공부해보고 싶었던 것을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하니 선택교육 활동하는 날이 기다려진다"며 "교과서 외에도 공부하고 싶은 것이 정말 많은데, 스스로 선택해서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어 수업 시간이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의적 사고 역량 등 강화 계기= 대전하기초는 학생선택 교육활동 중심 교육과정을 적용하면서 3-6학년 학생들의 핵심역량 함양을 사전·사후 조사해 T검정을 실시했다. 그 결과, 핵심역량인 자기관리역량, 지식정보처리 역량, 창의적사고 역량, 심미적감성 역량, 의사소통역량, 공동체 역량의 사전 사후 평균값이 모두 증가했다. 이는 학생선택 교육활동을 통해 핵심역량이 강화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학생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인정하고 꿈과 끼를 키우는 학생선택 교육활동 중심 교육과정 개발·적용을 통해 핵심역량이 강화된 결과다. 특히 자기관리역량, 지식정보처리 역량, 창의적사고 역량, 심미적감성 역량이 더욱 강화됐다. 이와 함께 체험 및 놀이형 학생선택 교육활동 수업은 핵심역량 강화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전하기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창의수학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구성원 만족도 높은 학생선택교육활동 중심 교육과정= 대전하기초는 학생선택 교육활동 수업에 대한 학생, 학부모, 교사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다양한 학생선택교육활동을 접하면서 학교생활이 즐거웠다'는 만족도 설문에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의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학생선택 교육활동에 매우 만족함은 물론 더 많은 선택 교육활동반이 개설되기를 희망했으며, 다양한 주제로 많은 시간 활동하기를 바랐다.

최상미 연구학교 담당교사는 "학생들은 스스로 원하는 분야의 수업에 흥미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학습동기가 유발돼 자신의 관심 분야와 재능을 찾을 수 있게 되는 것 같다"며 "교사로서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사에 맞는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주제 탐구, 예술·체육, 창의적 체험 등에 대해 학습 기회를 제공해줘야 한다는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사의 개별교육과정을 설계하며 교육과정 전문가로서 교사의 의무와 권리에 대해 깊이 있게 통찰할 수 있었다"며 학생선택 교육활동 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필요성과 교육적 의지를 말했다.

조성남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선택하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들어 가는 학생선택 교육활동은 학생들의 개별성과 다양성을 존중하고, 자율적으로 참여해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과정"이라며 "학생선택교육활동 중심 교육과정이 앞으로 아이들이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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