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에서 4명이 `경찰의 꽃`인 총경 승진 예정자에 이름을 올렸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92명의 총경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 중 대전청은 맹병렬 홍보계장과 길재식 교통안전계장, 충남은 김경열 홍보계장, 조성수 생활안전계장 등 4명이 각각 승진대상자로 내정됐다.

대전청 맹병렬 홍보계장은 충남 천안 출신으로 경찰대 7기다. 대전 서부경찰서 수사과장, 중부경찰서 형사과장, 대전청 경비교통과 경비경호계장 등을 역임했다.

충남 금산 출신인 길재식 교통안전계장은 1989년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해 2009년 경정 임용 후 대전청 중부경찰서 경비교통과장, 대전청 생활질서계장 등을 거쳤다.

충남청 김경열 홍보계장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경찰간부후보생 48기로 경위에 임용됐다. 2010년 경정으로 승진해 아산경찰서 수사과장, 충남청 지능범죄수사대장 등을 역임했다.

조성수 생활안전계장은 경찰대 9기로 경찰조직에 몸 담은 뒤 충남청 생활질서계장, 충남청 제1기동대장 등을 지냈다.

한편 대전·충남청에서 총경 승진자를 나란히 2명 배출한 건 2016년 1월 이후 3년 11개월 만이다. 김정원·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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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병렬 대전지방경찰청 홍보계장
맹병렬 대전지방경찰청 홍보계장
길재식 대전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
길재식 대전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
김경열 충남지방경찰청 홍보계장
김경열 충남지방경찰청 홍보계장
조성수 충남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계장
조성수 충남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계장

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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