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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민간 체육회장 막판 총력전…15일 결판의 날

2020-01-14기사 편집 2020-01-14 16:56:19

대전일보 > 사회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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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이승찬 계룡건설 대표
첨부사진2양길모 전 대전복싱협회장

첨부사진3손영화 행촌학원 이사장

지역 체육의 패러다임을 바꿀 민선 초대 대전시체육회장 선거가 15일 진행된다.

이번 선거가 큰 관심을 모으는 것은 70년 체육 역사상 최초 '민선 체육회장' 타이틀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지자체장이 지역체육회장을 겸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민간인 체육회장을 선출해 체육이 정치에 휘둘릴 가능성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후보 단일화를 이뤄내지 못한 채 진행되는 이번 시체육회장 선거는 3파전으로 치러진다.

대전시체육회장 선거 당일까지 막판 레이스를 달릴 3인은 이승찬(44) 계룡건설 대표, 양길모(60)전 대전복싱협회장, 손영화(64) 행촌학원 이사장이다.

세 후보는 선거일을 하루 앞둔 14일 막판 표밭갈이를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다.

기호 1번 이승찬 후보는 타 후보보다 젊은 나이와 지역체육에 꾸준한 관심을 두고 기여해온 경험을 내세웠다.

이 후보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애정으로 성장한 계룡건설의 젊은 기업인으로 대전시체육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기호 2번 양길모 후보는 경기인 출신이라는 점과 25여 년 동안 지역 체육계에 종사한 이력을 강조했다.

양 후보는 "꼭 필요한 곳에 투자해 건강한 체육단체를 만들고 모든 체육인이 주인이 되는 변화된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기호 3번 손영화 후보도 체육과 교육분야에 종사한 이력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손 후보는 "예산확보는 확보대로 다양한 수익사업을 통해 체육회 스스로 예산을 늘리는 체육경영을 하겠다"고 전했다.

대전시체육회 초대 민간회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의원 312명의 전자투표로 선출된다. 후보들은 투표에 앞서 오전 9시 한밭체육관에서 기호순에 따라 10분씩 소견을 발표할 예정이며, 후보자, 선거인, 선관위 및 체육회 관계자가 입장할 수 있다.

세종시체육회도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초대 민선회장 선거를 치룰 예정으로, 오후 2시 후보자 소견 발표를 진행한다.

한편, 각 후보들의 공약사항은 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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