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인하폭은 0.04%로 인하된 금액을 감안하면 사실상 동결이다.

배재대는 2012학년도부터 2016학년도까지 5년 연속 인하를, 2017학년부터 2019학년도까지는 3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한 바 있다.

입학금은 교육부의 입학금 감축계획을 수용해 전년보다 50%를 내렸다.

장학금 혜택도 늘릴 방침이다. 배재대는 2019학년도부터 대전·세종지역 고교 출신자가 최초 합격·최초 등록 시 자학금 15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또 학생부 종합평가전형 장학금 지급대상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선재 배재대 총장은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학부모 경제 상황을 고려해 의견을 모았다"며 "9년 연속 등록금 인하·동결로 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예산의 탄력적 운영으로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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