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지난해 말 기준 관내 공공도서관 이용자 수가 180만 8164명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용자 증가의 주 요인은 원신흥도서관 개관으로 나타났다. 관내 일곱 번째 도서관인 원신흥도서관은 26000여권의 도서와 종합자료실, 열람실, 북카페 등의 시설을 갖췄다.

도서관 접근성을 개선한 것도 이용자 수 증가의 한가지 요인이다. 접근성 개선으로 관내 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 이용자가 19% 늘었으며 도서예약과 공동반납 건수도 각 40%, 52% 증가했다.

이경란 도서관운영과장은 "유성구 공공도서관의 다양한 서비스로 이용자 수가 꾸준히 늘었다.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폭 넓은 문화·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천재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천재상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